김해시 - 신안군 자매도시 추진
관광 등 긍정적 효과 기대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군과 김해시가 자매도시가 될 전망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태어난 전남 신안군에 자매도시 결연을 제안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신안 하의도, 노 전 대통령은 김해 봉하마을 출신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였던 김대중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서거 후 불과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 국민의 안타까움을 더한 바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두 전직 대통령의 고향이 자매도시가 되면 그 자체로 의미가 클 뿐 아니라 관광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신안군과 올해 첫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김해시의 교류확대도 기대된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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