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불평등 보고서 2018

파룬도 알바레도 등 지음
장경덕 옮김 / 글항아리
472쪽 / 2만 2000원


2014년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이 출간된 이후 불평등은 경제의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됐다. 전 세계 경제학자 100여 명이 거의 모든 나라의 소득, 자산, 불평등 데이터를 수집해 작성한 보고서로 지난 몇십 년간 세계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부자와 가난한 이들 사이의 격차가 커졌음을 보여준다.
 


 

담대한 여정

정세현·황방열 지음
메디치미디어
304쪽 / 1만 6000원


남북·북미정상회담이 연이어 열리면서 한반도는 격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남북문제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파격적 행보를 펼치고 있는 북한 김정은 체제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자신의 남북회담 참가 경험을 토대로 북한의 정세를 읽어낼 수 있는 통찰력을 펼쳐 보인다.
 


 

화장실의 심리학

닉 해즐럼 지음
김하현 옮김 / 시대의창
336쪽 / 1만 6800원


배설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점잖은 사람이 그에 대해 노골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여러모로 어렵다. 이 책은 과민한 대장과 신경질적인 방광에서부터, 방귀와 배설에 관련한 욕설, 화장실의 낙서 등 우리 몸과 마음의 모든 배설, 그리고 배설 공간에 관해 심리학으로 두루 이야기한다.
 


 

사회주의 사상가들이 꿈꾼 유토피아

강대석 지음
한길사
276쪽 / 1만 4000원


사회주의 사상가 7인의 이념과 역사를 소개한 책. 사회주의적 이념을 제시한 최초의 철학자 플라톤부터 토머스 모어와 '공상적 사회주의자' 생시몽·푸리에·로버트 오언을 거쳐 '과학적 사회주의' 주창자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꿈꾸던 이상향(Utopia)의 모습을 돌아본다.

부산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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