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협동조합 김해사회적경제협의회가 지난 19일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김해지역의 25개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기반으로 창립됐다.

 
19일 김해사회적경제협의회 출범
사회활동가·사회적기업 등 참여



사회적협동조합 김해사회적경제협의회(이하 김해사경협)가 지난 19일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사회활동가와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했다.

초대 이사장은 사회적기업 '통 주식회사'의 오미숙 대표가 맡았다. 4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로 새로운 집행부를 꾸렸다.

오 이사장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사회적경제 영역의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고, 효과적인 민·관거버넌스를 구축해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사업계획·수지예산서를 검토하고 창립선언문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사경협이 김해시의 사회적경제 기업발굴과 창업,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 시도 사회적경제 육성에 아낌없는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사경협은 김해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25개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모여 창립한 단체이다. 향후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조합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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