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나누미봉사단 단장
1434회, 5340시간 자원봉사
김해시는 지난 28일 '제28회 경상남도 자원봉사상' 개인 부문에 전효석(81·은빛나누미봉사단 단장) 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자원봉사상'은 도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추천 기준은 도내 3년 이상 거주, 봉사활동 연 180시간 이상인 사람 또는 5년 이상 봉사한 관리자·단체·기업이다. 각 분야에서 1명씩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전효석 씨는 2008년부터 10여 년간 인생 2막을 외국어 재능을 활용한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문화행사 통역과 아동·노인을 위한 외국어교육,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 저소득층 아동 방과 후 학습지도, 은빛나누미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1434회, 5340시간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자원봉사와 나눔 실천으로 김해시의 위상을 더 높였다. 수상자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경남도청에서 열리는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8 경상남도자원봉사자대회'에서 열린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