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인제대 디자인연구소의 내부 모습.

인제대학교 디자인연구소(소장 백진경)가 2011년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8월 말 신청서를 마감한 이후 국내 유수의 18개 대학 가운데, 지난 23일 인제대학교 디자인연구소와 중앙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를 중점연구소로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중점연구소는 최대 9년간 2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미 2002년도에 국내 최초 디자인분야 중점연구소로 지정되어 6년간 다수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는 인제대 디자인연구소는 이번에 중점연구소로 또 다시 지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디자인학계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인제대는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와 함께 2개의 중점연구소가 지정됨으로써 3개의 중점연구소를 지정받은 서울대학교에 이어 많은 중점연구소를 보유하게 됐다.
 
인제대 디자인연구소의 총괄 연구주제는 통합형 u헬스케어 디자인연구로서, 미래유망산업인 의료복지산업과 디자인을 결합하여 국내 최초의 전문화된 메디컬디자인 분야를 개척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의료복지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시키는 동시에 특성화된 헬스케어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서울과 김해에 설치되어 있는 인제대 디자인연구소는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소에 위치한 부속병원인 백병원과 부산시의 관광의료산업 및 김해시의 메디컬산업과 연계하여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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