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어르신이 치매진단 검사 서비스를 받고 있다.


김해시치매안심센터 서비스
매주 화·수·목 오후부터 진행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무료 치매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협약병원에서 하던 검사를 무료로 제공함에 따라 치매 조기 발견과 선행 치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진단검사는 김해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먼저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받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진단검사인 '신경인지검사(CERAD-K)'를 한다. 진단 결과 '치매' 판정을 받으면 협약 병원에 의뢰해 치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감별검사를 하고 '인지장애'로 판정되면 1년 후 재검사를 실시한다.

치매안심센터는 2명의 임상심리사와 전문교육을 받은 4명의 간호사를 배치해 진단검사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3명의 신경과·정신의학과 전문의가 협력의사로 위촉돼 있다.

치매진단 검사는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한다.

한편 주촌면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위치한 치매안심센터는 전문인력들이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해 조기검진, 인지재활 프로그램, 인식 개선 홍보, 쉼터 운영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330-2640)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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