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설계 공모전에서 3관왕을 차지한 인제대 이성건 씨가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인제대학교 전자지능로봇공학과 4학년 이성건(26) 씨가 창의적 종합설계 공모전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3관왕의 영광을 차지한데 이어 삼성전자에 입사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 씨는 특허청과 KAIST가 공동 개최한 '제3회 Core-A 응용경진대회'에서 'Core-A와 PLC를 이용한 원격 AMR 및 Home Controller'로 대상(특허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씨는 Core-A와 함께 발전하고 있는 PLC통신을 활용해 전력사용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 씨는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개최한 창의적 종합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사랑과 정이 넘쳐나는 가족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 씨는 기타와 드럼을 활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악기연주 시스템인 'Piezo센서를 이용한 다중악기연주시스템 (Master Band)'으로 오는 9일 열리는 제9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한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실용적인 제안으로 공모전 3관왕에 오른 이 씨는 이러한 실력을 인정받아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입사통지서까지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이 씨는 "지난 4년간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공모전을 통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창의적인 종합설계를 통해 물건을 만들어봄으로써 더 많은 지식들을 습득했다"며 "지난 1년간 밤을 샌 날이 그렇지 않은 날보다 더 많았는데 그 모든 노력이 공모전의 수상과 더불어 삼성전자 입사라는 영광으로 보상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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