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게 김장김치를 나누어주기 위한 '2011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김해지역 여성 봉사단체의 주관으로 지역별로 개최하고 있다.
 
각 읍면동 자원봉사자 750여명이 담그는 김치 4만㎏은 저소득 주민 7천422세대와 사할린 이주동포 52세대에 전달된다.
 
이 행사는 경남은행에서 2천만 원을 협찬했으며 경남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대가 합동김장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김해시는 김장채소 가격 하락으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싼 가격에 품질 좋은 김장채소를 공급하기 위해 오는 9, 10일 양일 간 삼계동 김해운동장 인근(구 백병원부지)에서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이번 직거래에서는 무·배추, 양념류와 젓갈류를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김장채소 가격은 배추 3포기 묶음 상품을 1천500원에, 무는 10개 묶음 6천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