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호 김해시의원(행정자치위원)

▲ 김한호 김해시의원

문화 예술을 표방하는 김해시의 발전을 위해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을 촉구한다.

2015년 3월 지정된 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제37호 김해오광대는 문화재 지정 5년째에 접어 들었으나 아직 독립된 전수관이 없어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김해오광대는 공연형 단체 종목의 무형문화재로 보유자 한 사람의 기량으로 이루어 질 수 없는 데다 회원 대부분이 15~20년 이상 참여한 회원으로 젊은 세대에 문화재를 전수하기 위해서는 전수관 확보가 필수적이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교육, 체험, 공여활동 등 관광자원으로 연계하기 위해서도 건립관이 필요하다. 김해에는 김해농악, 삼정동 건립치기, 김해농요 등 김해의 무형문화재로 이어가야 할 자원들이 많다. 무형문화재 전수관이 세워지면 이 같은 민속문화자원이 계승·발전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형문화재 전수관을 건립해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이미지를 높이고 예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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