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제1회 딱좋은데이 국토대장정 출정식에서 참가 대학생 100여 명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종합주류기업 무학은 부·울·경 지역 대학생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간 150km의 국토대장정을 시작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좋은데이와 함께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지난 5월부터 무학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신청 받았다. 이후 면접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배우고 뜻 깊은 대외활동을 하고자 하는 지역 대학생 100여 명을 선발했다.

무학은 창립 90주년을 맞아 지역 청년세대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다 국토대장정을 기획하게 됐다.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지역 청년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체의식·리더십을 함양시켜 주기 위함이다.

좋은데이 국토대장정은 무학 굿데이뮤지엄을 시작으로 진주(진주성·성철스님 기념관), 산청(남명기념관), 지리산천왕봉까지 총 150km의 대장정을 펼친다.

150km의 여정 동안 팀별로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매일 걷고 보고 배운 것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1일차에는 '우리 지방의 근대사적 역사의식 함양과 리더쉽 고취', 2일차에는 '함께 도전하는 팀원의 소중함과 나의 한계를 체험 및 극복', 3일차 '역사 문화 탐방을 통한 인문학 배움의 장', 4일차 '향토 순례 대장정을 되돌아 보며 내가 얻은 것'으로 구성돼 있다.

또 좋은데이 대학생 국토대장점팀은 이동하면서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정화활동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에서 사전에 준비한 플래시몹 활동도 선보인다.

무학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성원으로 준비된 국토대장정인 만큼 대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다"며 "좋은데이 국토대장정으로 지역 청년들이 우리 지역을 더 많이 알고 사랑할 수 있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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