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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소녀 김은빈 "한국 대표 트로트 가수 되고 싶어"포커스! 이 사람 - ‘김해 트로트소녀’ 김은빈
  • 수정 2019.08.27 18:47
  • 게재 2019.08.27 15:54
  • 호수 436
  • 8면
  • 이현동 기자(hdlee@gimhaenews.co.kr)
▲ '김해 트로트소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은빈 양이 카메라를 보며 활짝 웃고 있다. 이현동 기자


 ‘미스트롯’ 출연 후 인기몰이
 학업·활동 병행하느라 힘들어
"훗날 꼭 단독콘서트 하고파"



"방송을 통해서 어느 정도 제 이름이 알려지긴 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김해' 하면 '가수 김은빈'을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최근 '김해 트로트소녀'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는 김은빈(17) 양은 이 같은 당찬 포부를 밝히면서도 부끄러운 듯 수줍게 웃었다. 무대에서는 나이답지 않은 화려한 무대매너와 노래실력으로 중무장한 트로트 가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영락없는 여고생의 모습이었다.

김 양은 지난 5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의 최연소 참가자로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는 무대매너, 뛰어난 스킬, 트로트라는 장르에 최적화된 목소리 등으로 심사위원들의 '올하트'를 이끌어내며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미스트롯이 큰 인기를 얻으며 자연스럽게 김 양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높아지게 됐다. 인기에 힘입어 김 양은 '화제의 미스트롯9' 멤버로서 최근 전국을 돌며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KBS '전국노래자랑 김해시편'에서도 그는 2012년 장려상, 올해 3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김해시민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김 양이 트로트라는 장르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6살 때다. 한창 아동프로그램·만화를 좋아할 나이에 김 양은 트로트음악이 나오는 채널을 유난히 즐겨봤다고 한다. 방탄소년단·엑소 등 남자 아이돌을 좋아할만한 나이인 고등학생이 됐지만 지금도 그는 트로트음악만 듣는다고 한다. 김 양은 오히려 본인의 아이돌(우상)로 가수 장윤정을 꼽았다. 그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듣고 트로트에 본격 입문하게 돼 장윤정을 가장 좋아한다. 우리나라에 트로트라는 장르를 본격적으로 대중화시킨 가수라고 생각한다"며 "무대매너·가창력·입담 등 배울 점도 많다"고 말했다.

김 양의 이름을 건 '트로트소녀 김은빈' 유튜브 채널도 운영되고 있다. 구독자 수는 1만 4000여 명에 이른다. 주로 김 양의 무대 영상이나 일상,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이 올라와 있다. 댓글을 살펴보면 "앨범은 언제 내나", "김은빈을 대표하는 히트곡이 있으면 좋겠다" 등 김 양을 아끼는 팬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학업과 가수활동을 병행해야해서 체력적·시간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 아직은 유튜브·공연을 많이 하며 이름을 더 알리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며 "기획사의 러브콜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가수로서의 꿈을 묻는 질문에 김 양은 "단독콘서트를 여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만큼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고 실력도 키워 자신의 노래로 2~3시간 가량의 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는 "'김해 트로트소녀'로 이름을 알린만큼 김해를 빛내는 가수가 되고 싶기도 하다. 김해시에서도 나를 많이 지지해주고 홍보해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팬들에게도 "머지않아 꼭 정식으로 데뷔도 하고 앨범·히트곡도 낼테니 지금처럼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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