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객들이 '내 손끝에서 피어나는 예술작품, 은빛손길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2019 평생교육사업 우수평생학습프로그램 '내 손끝에서 피어나는 예술작품, 은빛손길로'의 최종평가회와 작품전시회를 28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이 캘리그라피를 통해 창의적으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고 자신감과 자기발전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내 글씨로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전시까지한다는 말에 부담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캘리그라피를 배우다보니 내 개성을 드러낼 수 있게 돼 좋았고 누군가 내 작품을 본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본인의 글씨를 찾고 작품을 만드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던 어르신들도 점차 본인의 개성이 담긴 글씨와 글을 적고 작품을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변화되는 이들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어르신 모두가 자신감과 자기발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 앞으로도 이를 꾸준히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이밖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우수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310-8400 또는 www.ghsenior.or.kr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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