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 선수가 29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대회 마지막 날 라운드에서 드라이브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해 출신 프로골퍼 최혜진이 29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파71·6천329야드)에서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최혜진은 이날 최종 17언더파로 조아연 , 김아림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김아림은 1차 연장전에서 물러났다.

조아연과 2차 연장전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한 최혜진은 3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기록한 조아연의 뒤를 이어 2위에 머물렀다.

최혜진은 전날 '62타(9언더파)'를 기록, 71타 기준의 새로운 코스레코드를 기록했지만 대회 마지막 날 2위에 머물며 빛이 바랬다.

최혜진은 올해 메이저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S-OIL 챔피언십,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우승, 시즌 4승을 기록 중이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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