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5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일반농업직에 합격한 윤수현·윤지연 자매와 올해 농업분야(임업직)에 합격한 윤준혁 군. 사진제공=경남교육청

특성화고 김해생명과학고 윤준혁 군
2015년 누나 2명 이어 공무원 합격


누나들 이어 남동생마저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해생명과학고 윤준혁 군은 최근 발표된 2019년도 9급 국가직 지역인재 공무원에 최종합격했다.

9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9급 국가직 지역인재 공무원에 최종 합격한 경남지역 특성화고 학생은 윤 군 외에도 마산한일여고 1명, 밀성제일고 2명, 창원기계공고 1명, 함양제일고 1명, 경남자영고 1명, 경남로봇고 1명 등 8명 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별로는 일반행정직 1명, 회계직 1명, 세무직 1명, 일반기계직 1명, 전기직 1명, 일반농업직 1명, 임업직 1명, 전송기술직 1명이다.

이번에 농업분야(임업직)에 합격한 윤 군은 2015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일반농업직에 합격한 윤수현, 윤지연 자매의 동생이다.

앞서 지난 2017년, 2018년에는 경남 지역에서 각각 4명이 9급 국가직 지역인재 공무원에 합격했었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공무원 합격이 꾸준한 것은 학생들의 굳은 의지에 더해 교과 지도, 맞춤형 면접 교육, 자율학습 지도 등 학생과 학교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내년 4월부터 6개월간 수습 근무를 한 다음 근무성적과 심사를 거쳐 정부부처에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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