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서부소방서가 겨울철 화재 등 재난 방지를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한다.


김해서부소방서는 최근 3년간 김해에서 발생한 겨울철(11~2월) 화재를 집계한 결과 289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40억여 원의 재산피해,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겨울철 화재는 전체 기간 화재 중에서도 32.9%의 비율을 차지한다. 이 중 개인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가 56.2%로 가장 높다. 난방기기 사용과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겨울 특성상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만큼 김해서부소방서는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선제적 화재예방 및 대형화재 대비·대응체계 마련'이라는 국정과제와 연계해 5대 전략, 13개 과제를 마련했다. 주로 전기장판 등 화재위험 겨울용품에 과전류·전압 차단기가 설치된 제품 사용권장, 재난취약계층 '소방안전돌봄제' 서비스 확대, 건축물 화재안전정보조사 기반마련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김해서부소방서 이종식 서장은 "철저한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올 겨울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김해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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