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복지재단 구산사회복지관이 '꿈 디자이너' 사업에 선정돼 월드비전과 파트너쉽 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시복지재단 구산사회복지관은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꿈 디자이너' 사업에 선정돼 28일 월드비전과 파트너쉽 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산사회복지관은 2020년부터 3년 동안 매년 1420만 원의 지원비를 받게 됐다.

'꿈 디자이너' 사업은 2020년에 중학교 1학년이 되는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자아를 탐색하고 꿈을 이룰 수 있게 경제적 도움 등을 주는 사업이다. 또한 다양한 경험과 기회도 제공해 꿈꾸고 아이들이 도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부사업으로는 자아탐색프로그램, 자기성장계획(IDP), 개별코칭, 그룹활동(비전원정대·연합캠프·꿈꾸는아카데미·국토대장정) 등이 있다. 더불어 보호자들 간의 자조모임과 부모교육 등도 진행함으로써 아동과 부모가 함께 노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구산사회복지관 조재판 관장은 "환경적인 제약으로 꿈을 포기하거나 키우지 못하는 아이들이 현실에 부딪혀 꿈에 도전도 해보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복지관은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동력자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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