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곤 김해시장이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난 24일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닥터헬기 캠페인은 응급의료 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닥터헬기'가 언제 어디로든 날아가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헬기 소리가 다소 시끄럽더라도 민원 대신 응원을 보내달라는 내용의 생명 살리기 캠페인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헬기 소음의 크기와 풍선이 터지는 소리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풍선을 직접 터뜨리는 이벤트를 펼치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장으로부터 캠페인 참여를 지명받은 허 시장은 이날 풍선 터뜨리기 퍼포먼스와 함께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의 소리'라는 취지로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허 시장은 "헬기소리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소리라고 생각하면 아무렇지도 않을 것"이라며 "닥터헬기가 자유롭게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 또한 우리 김해시가 얼마 전 국제안전도시를 공인받은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 시장은 다음 참여 주자로 김해동부소방서 박승제 서장과 김해서부소방서 이진황 서장을 추천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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