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바나나·닭 가슴살 등
스트레스 해소·숙면 등 도움



늦은 저녁이나 잠들기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으면 소화불량, 불면증, 변비, 치질, 비만 등 다양한 질환이 찾아올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야식은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제일 좋다. 하지만 갑자기 끊기가 힘들다면 몸의 부담이 덜한 음식을 먹는 것이 치킨·피자 같은 고칼로리 음식보다는 훨씬 낫다. 일부 음식·과일은 수면에 도움을 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 일석이조다. 대표적으로 아몬드, 키위, 바나나, 호박씨, 닭 가슴살 등이 있다.

아몬드는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11가지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면증을 겪고 있다면 잠들기 전 키위를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좋다. 키위가 함유하고 있는 '세로토닌'이라는 성분이 스트레스 해소와 숙면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바나나 역시 마그네슘이 풍부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아침에 개운하게 눈을 뜰 수 있도록 돕는다.

호박씨도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많이 배고프다면 닭 가슴살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 양념을 하거나 기름에 튀기지 말고 삶거나 기름기 없이 구워 먹어야 한다. 닭 가슴살은 고기지만 밤에 먹어도 위장에 무리가 덜하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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