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도서관 전경.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장유도서관(관장 차미옥)이 4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전문가의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을 돕기 위한 취지다.

장유도서관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쟁의 폭력과 화해를 초국가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삶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까지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이나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http://lib.gimhae.go.kr)과 도서관 내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장유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열정에 힘입어 장유도서관이 4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진행될 사업 역시 지역민의 인문학 지평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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