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방마을(대표 강옥화)이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2020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사업은 소규모 점포 밀집지역의 상권단위 협업을 특화지원해 골목상권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전액 도비 공모사업이다. 창원·김해·양산에서 6개 상권이 신청했고, 이 중 김해공방마을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김해공방마을은 전문컨설턴트 진단 후 환경개선(공용간판·공용시설개선·테마거리 조성)과 마을지도설치, 도로페인팅사업, 교육, 마케팅 비용 등 1억 원을 사업비로 지원받는다.
김해공방마을은 관동동 덕정마을에 있다. 2014년부터 공예인들이 모이기 시작해 현재 40여 개 업체가 주변의 카페, 상점과 어우러져 먹거리, 볼거리, 문화예술체험을 제공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김해공방마을 강옥화 회장은 "그간 김해공방마을에 꼭 필요했던 사업이었다. 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보탬이 돼 창작에 집중해 더 나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전시와 공연, 다양한 문화체험이 요소를 갖춘 김해공방마을이 김해시의 새로운 대표 상권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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