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관광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김해시가 2025년까지 혁신관광전략을 수립·추진한다. 사진은 봉하마을 전경. 김해뉴스DB

 시, 관광개발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신 트렌드·소비패턴 분석 반영
"다양한 수요 정책에 반영할 것" 



김해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혁신관광전략을 새롭게 수립·추진한다. 
 
김해시는 2021~2025년 관광개발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내년 7월까지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김해시 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해 이번 관광개발종합계획 수립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다음달 중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도 연다.
 
2021~2025 관광개발종합계획은 최신 관광트렌드와 관광 소비패턴 분석 결과를 반영해 다양한 관광수요에 적극 대비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단기전략사업 및 국제 수준의 관광기반 구축을 위한 중·장기적 관광 활성화 사업 발굴,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도 목표로 삼고 있다.
 
시는 김해를 대표할 수 있는 기존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관광자원이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먼저 낙동강 가야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봉하마을~화포천 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 등을 연계한 관광개발계획을 구상·검토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도 반영할 계획이다.
 
시의 이번 관광개발종합계획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정부의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22년~2031년)과 경상남도의 제7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2022년~2026년) 등 미래형 관광 정책이 잇따라 추진됨에 따른 것이다. 관광정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김해시 역시 관광종합계획을 변경·수립해야할 시점이 왔음을 체감했고,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관광기반을 구축·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가 기존에 보유한 관광자원과 관광인프라에 대한 장·단점, 경쟁력 등을 면밀히 분석해 시가 갖고 있는 큰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광정책 가이드라인을 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