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 원 상당 햄버거 2000인분 기탁
자회사 점포 매출 증대·이웃사랑 실천



㈜해마로푸드서비스(대표 이병윤)가 12일 김해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햄버거 2000인분(음료 포함·9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햄버거 2000인분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34개소에 2회에 걸쳐 전달될 예정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매출이 저조한 자회사 점포를 살리면서 동시에 어려웃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관내 맘스터치 점포 7개소에서 햄버거 2000인분을 구입하고, 이를 관내 지역아동센터 34개소에 지원키로 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 이병윤 대표는 "이번 햄버거 나눔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시민복지과 박종주 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자회사 점포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분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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