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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진영단감, 차로 받아보니 편리하고 좋아요"
  • 수정 2020.11.10 15:32
  • 게재 2020.11.10 15:32
  • 호수 492
  • 7면
  • 김미동 기자(md@gimhaenews.co.kr)
▲ 올해 진영단감 판매촉진 행사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김해진영공설운동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6일 오후 단감 판매 현장. 이현동 기자

6~8일 '진영단감 판매촉진행사'
드라이브 스루 방식 진행 '호응'
총 4000여 박스 현장·택배 판매



"대과는 1박스에 3만 원, 중과는 2만 5000원입니다. 주문서 작성하시고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차 뒷좌석이나 트렁크에 실어드려요. 택배로 받아보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감 시배지 김해 진영에서 지난 6일부터 3일간 열린 '2020년 진영단감 판매촉진 행사'가 막을 내렸다.
 
6일 2시께 방문한 현장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영단감 구매를 위해 모인 차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이 현장에 방문해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높이 쌓였던 진영단감 박스는 점차 줄어들더니 오후가 되자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진영단감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현장이었다.
 
이번 '2020년 진영단감 판매촉진 행사'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형식으로 운영됐다. 드라이브 스루란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은 상태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운영 방식이다. 코로나19로 취소된 진영단감축제를 대신하고 단감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 진영단감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되던 김해 대표 축제 중 하나다. 2018년 '제34회 김해 진영단감축제'는 역대 최다인 18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바 있다.
 
단감 소비 확대를 위해 10㎏ 1박스당 대과는 3만 원, 중과는 2만 5000원에 판매됐다. 기존 대과 3만 5000원, 중과 3만 원에서 각 5000원씩 할인된 가격이다. 행사를 위해 총 6000박스의 단감이 준비됐다. 그중 4000여 박스가 현장·택배 접수로 판매됐다.
 
행사는 △입장 후 발열 체크 △진영단감 시식 및 주문서 수령 △주문·결제와 택배 접수 △상품 수령·상차 △드라이브 스루 종료 순으로 운영됐다.
 
도보 등 기타 형태의 입장은 불가능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에 주안점을 둔 시와 진영단감축제위원회의 조치로 보인다.
 
이외에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방문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도록 진행요원이 직접 실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한림면 주민 이혜숙(48) 씨는 "가족 모두 진영단감을 좋아해 매년 진영단감축제를 찾는 편이다. 올해는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맛있는 진영단감을 저렴한 가격에 안전하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영단감축제위원회 조용효 위원장은 "진영은 기후와 풍토가 단감재배에 알맞아 단감의 시배지로 불린다. 껍질이 얇아 과육도 꽉 차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발병과 기상이변으로 단감농가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에 진영단감 역사를 알리고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뿌듯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명품 진영단감의 역사와 명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진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일본에 수출됐다”며 “매년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등 12개국에 수출해 왔다. 올해부터는 베트남과 일본에도 수출되기 시작했으며, 수출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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