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가 내년 2월까지인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 동안 박승제 서장이 직접 매주 5개소 이상 화재취약대상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박 서장은 지난 17일 동상동 아이스퀘어호텔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예방에 관한 컨설팅과 호텔 내 자동화재탐지설비·연결송수관설비 등 소방시설을 살펴보고 시민들의 피난 동선을 포함한 화재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현장지도했다.

현재 소방서 관할 지역 내에는 중점관리대상 21개소, 의료시설 37개소, 주상복합건축물 21개소 등 화재취약대상이 10개 업종, 총 287개소에 이른다.

앞서 소방서는 소방본부 주관 2019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겨울철 화재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제 서장은 "관내에는 다수의 화재취약대상이 존재한다.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겨울철 기간 동안 화재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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