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정신건강 정보 포털 홈페이지 화면.

복지부, 사이트 하나에 통합 운영
자가검진 서비스·약 정보 등 제공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국가 정신건강 정보 포털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털서비스를 이용하면 생애주기별·질환별 자가검진 서비스가 제공되며, 약 정보, 위치기반의 정신건강 관련 기관 검색 등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국가 정신건강정보 포털서비스'는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검증된 정신건강 정보를 하나의 사이트에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영문)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박용천)가 공동개발 했으며,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운영·관리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4일 발표한 '온국민 마음 건강 종합대책 제2차 정신건강 복지 기본계획'에서 코로나19 시기에 국민의 온전한 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 정신건강정보 포털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 정신건강정보 포털에는 정신건강 관련 주요 통계·책·앱·연구 동향 등의 정보가 주기적으로 제공된다. 또 최신 정신건강 현황과 그와 관련된 현안, 이슈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칼럼, 회복 수기, 카드 뉴스,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된다.
 
포털의 주요 질환별 정보, 자주 찾는 질문 등 정신건강 정보 콘텐츠 60여 종에 대해서는 전문가 검증을 거친 상태다. 국립정신건강센터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인증 로고를 발급함으로써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정신 건강정책관은 "18세 이상 우리 국민 4명 중 1명이 평생 동안 한 번 이상 정신적 질환을 경험한 적 있다"며 "올바른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정신건강 인식개선이 이뤄지고 국민의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안나영 기자 any@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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