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강수 교장 미니인터뷰

박강수 교장(사진)은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말했다. 박 교장은 "늦게 가도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성과보다는 과정에 더 큰 가치를 둔다"는 자신만의 교육철학을 소개했다. 김해고는 경쟁보다는 협업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박 교장의 설명이다.
　
그는 "교육 구성원들과 함께 '더불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치를 나누는 성장학교'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올바른 인성과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제대로 된 미래인재로 육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교장은 학생들에게는 '모든 일에 마음을 다하는 모습'을 강조했다. 그는 "온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면 감동하고 감동하면 이뤄진다"며 "자신을 믿고 사랑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을 사랑해야 남들도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박 교장은 김해고 7회 졸업생이자 제18대 교장이다. 지난 2019년 9월 1일 취임했다.
김해고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