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주변 환경을 우리 손으로".
 
가야대학교 학생 350여 명이 '깨끗한 대학로 정착을 위한 환경 캠페인'을 외치며 지난 12일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모두 3개 조로 나눠 2시간 동안 가야대 주변과 삼계동, 구산동 일대에서 쓰레기를 주웠다. 옆에서 지켜보던 주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번 행사는 가야대 제18대 총학생회가 주최했고 김해시 환경관리과에서 청소도구 등을 지원했다.
 
가야대학교 총학생회 현종혁(25) 회장은 "평소 가야대 학생들이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환경정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체육대회와 축제 등 놀이문화에만 치중하지 않고 학우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처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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