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6000원→ 1만 원
“영양보충·식습관 개선 효과” 



양산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이 지원받는 간식비가 대폭 늘어난다.
 
양산시는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해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간식비 지원 단가를 1만 원으로 결정했다.
 
당초 어린이집 이용아동 간식비 지원 단가는 6000원으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동결·지원돼 왔다. 그러나 다음달부터는 약 66% 인상된 금액인 1인당 월 1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시중물가를 반영한 단가 현실화 필요성을 인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양산시의 설명이다. 예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통해 총 3억 5200만 원으로 편성됐다. 관내 어린이집은 재원아동 수에 따라 보조금 신청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식비 지원 단가 인상으로 어린이집이 품질 좋은 급간식 재료를 구입해 성장기 아동에게 균형잡힌 식단제공을 통해 영양보충·식습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