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 

 

▲ 허성무 창원시장이 24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촌 활성화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현판 제막을 함께 했다.


창원시는 정부의 새로운 농업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간지원조직인 '농촌 활성화 지원센터(센터장 한일문)' 개소식을 가졌다.  

24일 오후 2시30분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은 현판 제막을 시작으로 센터의 현황 보고 순으로 이뤄졌으며,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한일문 창원시 농촌활성화 지원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1월 센터장 임명과 함께, 창원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전담직원을 채용해 본격적으로 업무에 착수했다.

센터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민관이 협력해 주민 역량강화를 전담하고,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공동체를 운영할 방침이다.

센터는 현재 용역사를 통해 수행 중인 농촌공간에 대한 현황과 여건 분석을 바탕으로 한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이 수립되면, 농촌협약을 체결해 428억원 규모의 재원 확보를 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미 국비지원이 확정된 △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북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추진을 통해 농촌 주민의 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농촌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가 고민하고, 미래 비전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기초생활기반 확충 사업과 지역소득 증대사업 등을 통해 중간지원을 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황원식 기자 hws321@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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