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생활기반, 환경문화사업 23건 발굴 추진
창원시는 2022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신규 발굴해 경남도로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물 신축과 토지 형질변경 등이 제한돼 상대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 등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내년도 사업으로 동읍 단계리 757-5번지 농로재포장, 현동 두릉마을진입도로(소로1-110) 확장공사, 호계리 801번지 일원 구거정비공사, 진해구 경화2가천 및 구거 정비공사 등 총 20건의 생활기반 조성사업과 성산꽃향기 누리길 조성사업 등 3건의 환경문화 사업을 발굴했다.
경남도로 신청 후 도전체 사업이 취합돼 국토부로 제출된다. 외부 전문가 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사업이 최종 선정되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사업비의 70~90%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시는 2021년도 총 26건 국비 35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이번에는 2022년도 대상사업 총 23건 75억원의 국비를 신청 중에 있다.
조성민 도시계획과장은 "창원시 전체 면적의 33%에 이르는 개발제한구역 내 취약지역의 영농환경 개선 및 농로, 마을안길 재포장 등 주민지원사업 추진으로 생활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황원식 기자 hws321@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