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지역화폐 누비전 디자인 시안.

"착한소비로 지역경제 살려요~"
10% 할인 계속, 월 25만원 구입가능


창원시는 내달 5일부터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지류 누비전 120억원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누비전 발행은 개인 월 구매한도 25만원으로 자금 소진 시까지 10% 할인을 이어간다. 시는 앞으로 판매일자를 매월 5일(휴일일 경우 익일 평일)로 지정해 민원인의 구입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1분기 400억원의 지류 누비전과 600억원의 모바일 누비전을 발행(올해 총 발행액의 50%)했으나, 누비전의 혜택과 편의성으로 인해 조기 소진되고 있어 개인 구매한도를 25만원으로 축소해 더 많은 시민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누비전은 4월은 발행하지 않으나, 3월 판매이월분은 4월 1일 00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구입 가능하다. 

김부식 경제살리기과장은 "코로나로 힘든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지역내 자금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상반기 누비전을 확대 발행하고 있으나 누비전의 인기로 인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누비전 건전유통을 위한 가맹점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이어가 창원시민이 사랑하는 누비전을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황원식 기자 hws321@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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