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12일 성주동 한국전기연구원 본원(건립부지)에서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는 한국전기연구원 주관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과 창원대학교 주관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으로 건립되는 기업지원 핵심 인프라로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비 14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시작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에 이어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까지 완공되면 더 많은 시뮬레이션 수혜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다른 핵심 분야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총사업비 192억원 규모로 지역의 스마트제조 혁신을 이끌어 갈 핵심인력을 육성하고, 관련 일자리 확충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창원대를 주관으로 한국전기연구원, 경남대, 창원문성대, 경남창원산학융합원 등이 함께한다.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건립을 통해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 제조분야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대거 양성해 대한민국 기계 산업의 중추인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부흥과 스마트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다.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K-스마트그린 산단'으로서 세계적 산업 클러스터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황원식 기자 hws321@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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