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정부의 그린뉴딜사업인 '아파트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 보급'에 참여한 가구가 에너지 절감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월 최대 1만원의 경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경남DR(수요반응)을 운영한다.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은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해 전력사용량, 시간대별 요금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전기요금 고지서를 기다리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도 가능하다.
 
경남DR 참여세대는 전기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와 미세먼지가 '나쁨'일 때 최근 10일 간의 전기소비 평균치와 비교해 10% 이상 전기 사용을 줄이면 1회당 2500원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주 1회, 월 최대 1만 원의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된 마일리지가 5000원이 넘는 경우 월 1회 경남사랑상품권(모바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신청대상은 인력이 검침 중인 아파트의 기계식 또는 전자식 전력계량기가 있는 곳이다. 스마트미터로 교체 비용은 무상으로 추진된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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