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자외선차단율 99.5%


이제 마스크는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활필수품이 됐다. 마스크에는 KF80, KF94 등 보건용마스크부터 면 마스크, 일회용부직포 마스크, 각종 디자인이나 패턴이 들어간 패션마스크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흰색 또는 검은색의 보건용마스크·면 마스크가 가장 많이 쓰인다. 
 
최근 여름 날씨가 다가오면서 사람들이 검은색 마스크보다 흰색 마스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흰색보다는 검은색이 피부를 보호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 
 
색깔별로 자외선 차단율이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 흰색은 자외선 차단율이 94.8%인 반면 검은색은 99.5%다.
 
검은색이 열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쉽게 더워지기는 하지만 태양광도 자외선의 일종이기 때문에 검은색이 자외선 차단에는 더 효과적인 것이다.
 
흰색 마스크는 마스크 주변에 빛이 반사돼 마스크 주변 피부에 피부노화, 색소침착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흰색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마스크 착용 부위 주변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더욱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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