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출신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김해 영아티스트(Young Artist) 콘서트 시즌3'가 오는 24일 오후 5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김해 출신의 젊은 예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에게 발전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지난 2019년 '성악가 편'으로 처음 시작해 지난해 '피아니스트 편', 올해 '뮤즈 편'으로 세 번째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4명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먼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배유경은 한얼 콩쿠르 전체대상, 경상도교육감상, 김해시장상을 수상했다. 

첼리스트 정다인은 이화여자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으로 부산예술중학교 콩쿠르 1위,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1위, 서경대 콩쿠르 1위 등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했다. 

소프라노 강신은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알베르티 발렌티니 마스터 클래스를 수료, 가야오페라단 2020 오페라 '춘향전'에서 주연인 춘향 역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피아니스트 임지현은 서울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부산음악연구소 콩쿠르 1위, 개천예술제 전체 1위, 부산음악협회 1위 등의 수상경력을 보유했다.

김해서부문화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뛰어난 실력을 가진 김해 출신의 젊은 아티스트들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전 좌석 무료이며 8일 오후 2시부터 전화를 통해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wgc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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