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클래식' 이탈리아편
 27일 김해서부문화센터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노래의 나라'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보자. 
 
오는 27일 오후2시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2021 우아한 클래식 '노래의 나라-이탈리아 Sing Sing Sing' 공연이 펼쳐진다. 
 
'우아한 클래식'은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의 줄임말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에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아이들도 쉽고 재밌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우아한 클래식은 매 공연마다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김해서부문화센터의 대표 어린이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가 '동화'를 테마로 했다면 올해 하반기의 테마는 '음악 여행'이다. 지구촌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 음악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뤄진 클래식 앙상블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이번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각 도시의 흥겨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가면 축제가 열리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지나 밝은 햇살이 빛나는 나폴리의 민요와 민속춤 노래를 들어본다. 
 
이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극장인 '라 스칼라'가 있는 밀라노에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준 이탈리아 오페라 음악을 웅장한 성악 앙상블 연주로 만난다. 주요 연주곡은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 솔레미오', '로시니-라 단짜', '베르디-축배의 노래' 등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김해시민은 50%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예매는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나(055-344-1800)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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