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과 경남도는 오는 2월 11일까지 '2022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 
　
공모 대상은 도내 면 소재 작은학교(초등학교) 및 지역(마을)이며, 오는 2월 14일부터 현장 확인 및 심사를 거쳐 25일 최종 3곳을 선정한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군은 해당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대상 지역(마을)과 작은학교(초등학교)를 선정한 후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학교와 지역(마을)에는 도교육청과 도·시·군에서 각각 15억 원씩 총 45억 원을 지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는 임대주택 건립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며 이에 따른 부대 사업비도 투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소멸 위기의 작은학교와 마을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과 도, LH 간 협업으로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지원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020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고성군-영오초, 남해군-상주초에는 현재 27가구, 93명이 이주했으며, 1가구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2021년 사업 대상지인 의령군-대의초와 함양군-유림초는 2월말 입주를 목표로 LH 임대주택 총 20호를 건립 중이며, 빈집 정비뿐만 아니라 통학로 정비 등 정주여건 개선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경구 정책기획관은 "도교육청은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공간혁신을 통해 찾아오는 작은학교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선주 기자 sunju@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