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기 승급 및 62기 입단식 함께 거행

 

인제대학교는 지난 8일 학교 인당관 앞에서 학생군사교육단(ROTC) 후보생 60기 임관식을 개최했다.

인제대 학생군사교육단은 이날 대한민국 육군 장교 소위 20명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엔 전민현 총장을 비롯 지화식 학군단장, 26기 이동욱 ROTC 김해지회 상임부회장, 33기 이용기 경남지구 사무처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4학년으로 승급하는 23명의 61기와 24명의 62기 후보생들의 입단식도 함께 열렸다.

환경공학과 천지훈 소위는 투철한 군인 정신과 학업 성적이 우수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육군참모총장상, 그리고 임관하는 20명을 대표해 임관사령장과 계급장을 수여 받았다.

이선우 소위 등 3명이 대학총장상을 수상했고 문태혁 소위는 ROTC중앙회장상, 오정대 소위는 ROTC경남지구회장상, 이도규 소위는 육군학생군사학교장상을 수상했다. 김지선 소위는 제39보병사단장상, 한동훈 소위는 교육여단장상, 김효리 소위는 권역단장상, 임현주 소위 등 3명이 학군단장상을 받았다.

전민현 총장은 "대한민국 장교로서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지고 군생활에 임하길 바란다"며"승급 및 입단하는 후보생도 60기 선배들처럼 무사히 교육과정을 수료해 멋진 장교로 임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대 제173학군단은 1992년 창설 이후 현재까지 동계입영훈련 및 하계입영훈련 우수부대, 각종 평가 우수부대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총 724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 ROTC 김해지회는 인제대 학군단의 명예로운 장교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해뉴스 이선주 기자 sunju@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