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창업 활성화와 김해 먹거리 산업 전국화 추진을 위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첫 번째 행보가 '외식 프랜차이즈 교육'으로 결정됐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외식 프랜차이즈 TF 정기회의. (사진=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외식 프랜차이즈 TF 정기회의. (사진=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진흥원은 지난 14일 '외식 프랜차이즈 TF' 2차 회의를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1월 TF 발족과 연이은 1차 회의 이후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계획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번 2차 회의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 이영수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배상기 부회장, 김해시청 서부보건소 조웅규 팀장, 김해보건소 민정훈 팀장, 농식품유통팀 동승욱 팀장, 김해시 외식 브랜드 구윤희 대표, 박서인 대표, 김금배 대표와 더불어 랭핏 윤지숙 대표, 김길춘 지역문화기획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TF팀은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교육과정'을 업종 전 분야의 예비 및 초기 프랜차이즈 사업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내용은 ▲창업 아이템 선정 및 상권 분석 ▲마케팅과 브랜딩 ▲프랜차이즈 경영실무 등이다. 향후 우수 교육 수료생은 실제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김해 대표 먹거리 분야로서, 먼저 뒷고기에 대한 전국 현황 파악 및 유통과정 등을 조사하여 김해시 대표 먹거리로 브랜딩할 수 있는 가능성과 방향에 대해 3차 TF팀 회의에서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밥일번지와 안채, 엄마뚝배기로 100억원대 매출을 일궈낸 구윤희 대표가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스토리를 직접 발표했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금번 외식 프랜차이즈 교육은 김해의 프랜차이즈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민관 협동 TF팀을 통해 궁극적으로 김해시 대표 먹거리를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오는 2월 28일부터 첫 교육생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전략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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