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가 지난해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인제대학교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사업단장 한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2022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평가에서 경남김해강소특구가 최우수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강소연구개발특구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 / 인제대
강소연구개발특구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 / 인제대

 

전국 14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는 공공기술 이전, 투자유치, 기술창업 실적 등 정량요소와 사업단과 지자체 노력 등 정성적 부분으로 나눠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부처에서 처음으로 상대평가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해 강소특구는 국내 대형 제약회사와 대형병원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등 특화 분야에 집중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제대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로 지정된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을 구성해 예비창업자 발굴, 창업기업 성장지원, 연구소기업 설립 등 지역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연계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결산 기준 누적으로 ▲연구소기업 설립 30건 ▲창업 46건 ▲기술이전 및 출자 80건 ▲매출액 1,928억 ▲일자리 창출 620명 ▲투자연계 391억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유망기술 사업화와 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김해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는 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사업의 고도화 및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해 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드림웰바이오 메디 클러스터 육성전략.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빅드림웰바이오 메디 클러스터 육성전략.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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