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림면 안금마을 실버밴드 '승승장구팀'이 2일 '김해시 행복농촌 한마당축제'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승승장구팀'은 실버밴드 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장구 교육을 받은 마을 주민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김해시가 운영하는 실버밴드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고장구, 트롯장구 장단법 등을 교육받았다.
장구팀에 참여하고 있는 한 주민은 “우리 마을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신나는 장단에 맞춰 다 함께 장구를 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승승장구팀 구성원이 된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교육받아 주민들과 함께 협력하면서 마을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생림면 안금마을은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49%,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45%인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 지구이다.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마을안길 및 소방도로 정비 및 방범 스마트 시설 설치 등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개선과 실버밴드 교육, 안금문화활력소, 안금 소통밥상 운영 등 휴먼케어와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