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축구부가 선문대와의 경기 승리 후 왕중왕전 진출을 자축하는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제대 축구부가 선문대와의 경기 승리 후 왕중왕전 진출을 자축하는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제대학교 축구부가 2년 연속 대학축구 왕중왕전 무대에 오른다.

인제대는 31일 열린 2025 U리그1 5권역 10라운드 최종전에서 선문대를 1대 0으로 제압하며 리그 2위(승점 18점)를 확정했다.

이번 시즌 인제대는 5권역 6개 대학 중 유일한 무패팀(4승 6무)으로 꾸준한 경기력과 조직력을 보였다. 최종 성적은 1위 선문대(승점 22점)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왕중왕전 진출권을 확보했다.

왕중왕전 12강전은 11월 6일(목), 2권역 2위 광주대학교를 상대로 열린다. 인제대는 탄탄한 수비라인과 빠른 역습을 앞세워 8강 진출을 노린다.

이성범 교학부총장 겸 체육부장은 “인제대 축구부가 2023년 U리그2 무패 우승에 이어, 2024년과 올해까지 연속으로 왕중왕전에 진출한 것은 박영우 감독과 추성호 코치의 지도력, 그리고 선수들의 하나 된 팀워크 덕분”이라며 “대학축구의 강호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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