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용두산에서 내려다 본 장유면 무계리 광석부락의 모습이다. 당시에는 이곳에 면사무소가 있었다. 왼쪽으로 보이는 커다란 하천은 대청천인데, 장유중학교의 교가에는 '대청천 맑은 돌로 쌓아 올렸다'는 표현이 있다. 당시 장유중 학생들은 비료 부대에 대청천의 돌을 담아 등교했고, 이 돌들은 학교를 구축하는 데 쓰였다. 대청천을 가로지르는 다리의 이름은 무계교이다. 마을 저 너머로 위풍당당한 장유의 진산 불모산이 펼쳐져 있다. 70년대만 해도 이 일대에만 그럴 듯한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고, 장유 인구는 1만이 채 안됐는데, 지금은 13만 인구를 헤아리고 3개 동으로 분동을 해야 할 정도로 장유의 덩치가 커졌다.


알림 : <김해뉴스>에서는 새해 들어 옛 김해의 사진들을 싣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께서 소장하고 있는 옛 김해의 사진들을 제보하시면, 선별해 지면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연락처/ 055-338-9000~9012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