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인제대 의과대 강당서 개최
연구중심 백병원 견인차 역할 큰 기대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 백인제기념임상의학연구소는 지난 15일 인제대 의과대학 강당에서 연구소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중개연구의 이해와 공유'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인당생명의학연구원과 함께 주최한 이날 심포지움 1부에서는 인제대 인당분자생물학연구소 김연수 소장이 '국가 BT 분야 R&D 포지션닝 및 투자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한 데 이어 서울대의대 안규리(신장내과) 교수가 '이종이식을 위한 형질전환 돼지의 개발', 부산대의대 장철훈(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결핵 진단검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2부에서는 인하대의대 이돈행(소화기내과) 교수가 '소화기암 치료를 위한 약물 전달 시스템', 인제대의대 양영일(병리과) 교수가 '심장줄기세포 기반 심근재생요법', 포항공대 고용송(생명과학과) 교수가 '액소좀-새로운 나노세계의 의학적 응용'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백인제기념임상의학연구소의 양영일 소장은 "지난 10년의 업적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구소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며 "인제대 백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는 데 견인차 역할을 백인제기념임상의학연구소가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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