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정시모집이 이달 중순께 전국 각 대학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김해뉴스>는 김해지역 고교생들을 위해 지역대학인 가야대학교, 인제대학교, 김해대학교와 김해 인근인 부산 북·사상구의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신라대학교의 정시모집 요강 등을 소개한다.


▲ 가야대학교 항만물류학부 학생들이 항만시설 모형을 보며 토론을 벌이고 있다.

가야대학교- 출신 고교별 일반·인문 맞춤형 전형
학생부와 수능성적 40:60 비율로 반영
수능 최저등급제·복수지원 적용 안해
B형 선택 가산점 … 오는 20~24일 접수


취업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는 가야대학교의 2014학년도 정시모집은 수험생의 학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능 최저등급제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점과 수험생들에게 실제 경쟁률을 알려주기 위해서 복수지원을 허용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가야대는 2014학년도 정시에서 98명을 모집한다. 출신고 교별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일반전형(34명), 인문계전형(64명)으로 각각 구분하여 선발한다. 수험생들은 출신 고교에 따른 맞춤형 전형에 응시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야대에는 취업에 유망한 학과들이 편재되어 있기 때문에 해마다 경쟁률이 수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수험생들은 출신학교에 적합한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가야대는 '작지만 강한 대학'을 지향하며 실천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실무형 인재를 교육목표로 한 결과, 지난 6월 건강보험 DB 기준으로 발표한 취업률에서 전국 4년제 대학 12위, 영남권 2위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의 경우, 초등특수교육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는 학교생활기록부 40%(400점), 수능시험 60%(600점)를 반영한다. 초등특수교육학과는 학교생활기록부 40%(400점), 수능시험 50%(500점), 면접 10%(100점)를 반영한다. 수능시험의 경우, 영역별 등급에 따른 점수를 반영하되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시험 미응시자와 학교생활기록부 미제출자는 최저점을 부여한다.
 
수능시험은 언어·수리·외국어 영역(각 40%) 중 상위 2개와 탐구영역(20%) 중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가산점은 언어·수리 영역 각 10%, 외국어 영역 20%로 한다. 각 영역에서 B형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야대는 24일까지 원서를 교부하며, 접수는 20~24일에 받는다. 면접은 내년 1월 24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로 나눠 실시하며, 합격자 발표는 2월 5일 이전에 할 예정이다,
 

■ 유망 학과

▲ 귀금속주얼리학과의 실기교육 모습.
가야대 각 학과들은 교과과정이 특성화되어 있다. 각 학과의 전공은 이론 교과목과 실기 교과목으로 크게 나눈 뒤, 학교에서는 이론 수업을 실시하고 산업 현장에서는 실기 수업을 실시해 이론과 실제를 연계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준다. 그 결과 전공에 대한 이해도 향상은 물론, 전공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지면서 취업률이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귀금속주얼리학과=가야대의 특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주력 학과다. 보석의 미적·감성적 가치를 연출하는 보석전문인을 양성한다. 이 학과는 실기교육으로 수업을 진행해 보석·귀금속 전문인이 필요로 하는 보석감정사, 귀금속가공산업기사, 보석가공기능사, 보석공예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한다. 전국 4년제 대학 중에서 이 학과가 있는 곳은 3개 뿐이다.
 
관련 산업의 성장세에 비추어 보면 전문인력 공급 부족 현상을 빚고 있어 다른 전문 업종에 비해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동문들이 업계에 대거 진출하고 있으며,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전공 동아리 등이 활발하다.
 
△항만물류학부=가야대의 지리적·사회적 환경을 적극 반영하여 개설한 학과다. 이 학과에서는 항만물류산업(해운항만·항만물류·수산물류·도시 유통물류)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현장과의 연계를 통해서 재학 중에 물류관리사·국제무역사·관세사·해무사·손해사정인·전자상거래관리사·유통관리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케 한다. 또한 관세직·출입국관리 분야 공무원 육성반도 운영한다. 

/김명규 기자 kmk@gimhaenews.co.kr


인제대학교- 일반 대부분 학과 수능성적 89% 적용
의예과·간호학과 등 면접고사성적 추가
㉮군 일반·자기추천 … ㉯·㉰ 수능우수
오는 20~24일 인터넷으로만 원서 접수


▲ 올해 정시모집에서 816명을 뽑을 예정인 인제대학교 전경.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449명, 나군 123명, 다군 244명을 선발한다. 대부분 모집 단위는 ㉮·㉰군에서 분할 모집을 한다. 의예과·간호학과를 포함한 총 16개 모집 단위는 ㉯군에서도 모집한다. ㉮군에서는 일반학생 전형과 자기추천자 전형을 실시하며, ㉯·㉰군에서는 수능 우수자 전형을 시행한다.
 
㉮군 일반전형의 대부분 학과에서는 수능 89%, 학생부 11%를 반영한다. 단, 의예과와 간호학과를 포함한 8개 학부·과에 한해 면접고사 성적을, 예체능계열에서는 실기고사 성적을 추가로 반영한다. ㉮군 자기추천자 전형은 면접 100%로 경영통상학과(야간)에서만 선발한다. ㉯·㉰군에서 실시하는 수능 우수자 전형은 수능 성적만을 반영하되, 예체능계열의 경우 실기고사 성적을 추가로 반영한다.
 
수능성적 반영에 있어 의예과는 국어A·수학B·영어B·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하고, 그 외 모집 단위는 A·B 구분없이 반영한다. 단, 자연계열 모집 단위는 수학B에 10%를, 영어B에 2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인문계열 모집 단위는 국어B에 10%, 영어B에 20%를 가산점으로 준다. 예체능계열 모집 단위는 영어B에만 20%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능성적 반영 영역은 지난해와는 달리 4개 영역의 표준점수를 모두 반영하며, 탐구영역은 2개 과목 표준점수의 합을 반영한다.
 
인제대는 오는 20~24일 인터넷(www.jinhakapply.com/www.uwayapply.com)으로 원서 접수를 받는다. 면접의 경우 음악과 ㉮군은 오는 31일에, ㉰군은 내년 1월 27일에 실시한다.
 
의예과는 내년 1월 2~5일 중, 간호학과·경영통상학과(야간)·법학과·정치외교학과·나노공학부·의용공학과·임상병리학과·디자인학부는 1월 2일이나 3일에 면접을 실시한다. 상세한 면접 일정은 오는 27일 인제대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합격자 발표는 ㉮군(1월 17일), ㉯·㉰군(2월 3일)으로 나눠서 한다. 문의 055-320-3700~2. 인제대 홈페이지 http://www.inje.ac.kr 

/김명규 기자 kmk@


김해대학교- 1·2차 나눠 입학정원의 5% 39명 선발
일반·특별전형은 학생부 성적 100%
재외국민·외국인은 서류전형 적용
특수교육대상자는 면접으로 뽑아


▲ 김해대학교는 1~3차로 나눠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사진은 김해대 전경.
김해대학교는 1·2차로 나눠 2014년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1차는 오는 19일~내년 1월 3일 원서를 접수 받으며, 1월 8일 면접을 거쳐 1월 1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의 경우 1월 17일~2월 5일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2월 7일 면접에 이어 2월 12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3차는 2월 15~28일 원서접수를 받아 면접 없이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해대는 올해 군사학부, 사회학부, 첨단공학부, 실용과학부, 보건의료학부 5개 학부 19개 학과에서 모두 78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수시에서 95%를 뽑고, 정시에서 나머지 5%인 39명을 모집한다.
 
정시의 경우 일반전형, 특별전형, 정원 외 전형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한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재외국민·외국인은 서류전형으로, 특수교육대상자는 면접으로 뽑으며 나머지 기회균형 선발제·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등은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한다. 그러나 간호과와 물리치료학과는 학생부 성적 80%와 면접 20%로 성적을 반영한다. 군사학부는 학생부 성적 50%, 면접 25%, 실기 25%로 성적을 반영한다.
 
/최윤영 기자 cyy@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특별전형 학교생활기록부 100% 반영
일반전형은 수능·학생부 성적 50%씩
원서는 오는 19~27일 인터넷으로 접수
안경광학과·간호과 한해 면접 실시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28개 계열학과 총 모집정원 2천290명 중 10.2%인 233명(일반전형 164명, 특별전형 69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은 정시모집에 합산해 모집한다. 원서는 인터넷으로 오는 19~27일 접수받으며, 내년 1월 7일 안경광학과와 간호과에 한해 면접을 실시한다. 합격자는 1월 10일에 발표한다.
 
정시모집의 정원 내 주요 전형을 살펴보면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일반전형은 수능시험에 응시한 자만 지원 가능하며, 수능성적 50%와 학생부성적 50%를 각각 반영한다. 특별전형은 인문계전형과 전문계전형으로 나눌수 있으며,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학교생활기록부 100%를 반영한다. 특별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학생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전문대졸 이상 학력자 전형, 농어촌 전형, 만학도·재직자(경력) 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자 전형이 있다. 정시 1차 특별전형에는 자격증 가산점을 부여하며, 최대 100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모든 모집전형(정원내·외 및 다른 특별전형) 간 2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학생의 의사 및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 충원 합격 여부 등을 지원 대학에 확인하여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부산과학기술대는 지난해 해외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부여해 수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내신등급 3.99등급 이내 학생에게는 모두 '내신 우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만학도 및 재직자 전형, 산업체 전문학사 전형 합격자에게는 매 학기 수업료 30%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 유망 학과
△기계계열=1977년 개교와 함께 개설된 기계계열은 36년 동안 7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의 대학 대표 브랜드 특성화 학과로 선정됐다. 특히, 융합기계과는 정부의 선취업·후진학 정책에 따라 부산에서 유일하게 올해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에 선정됐다. 야간인 융합기계과에는 중소기업에서 1년 이상 재직한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소지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매 학기 등록금의 70%를 국고로 지원받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 배출가스 국가지정 교육기관인 부산과학기술대 자동차계열 학생들이 최첨단 기계로 자동차를 정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자동차계열=자동차하이테크 전공, 자동차튜닝 전공, SUV·BOSCH 전공으로 나뉜다.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독일 보쉬사와 산학협력 교류 협정을 맺고, 보쉬사의 표준 모형을 통한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2006년부터는 환경부 배출가스 국가지정 교육기관이 돼 전문정비업 기술 인력을 교육하고 있다. 클린 디젤 제조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 부품 소재 학교기업 BCS도 운영 중이다. 앞으로 하이브리드카, 전기자동차 그리고 고급 카케어 기술의 수요에 대비해 독일의 SONAX와 협약을 맺고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전자통신과=전자 및 통신기술이 융합된 첨단 전자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학과는 2011년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특성화고-전문대학-산업체 연계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산학 연계 맞춤형 직업교육 체제를 구축했다. 단계별·수준별 교육으로 기능·기술 및 공학이론의 통합적 직무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겸비한 기술사관생을 육성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삼영이엔씨 등 15개 참여 산업체에 100% 취업을 보장받는다.
 

■ 학교 소개
부산과학기술대는 올해 초 제9대 강기성 총장이 취임하면서 대학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20'을 내걸고 산업 현장의 요구 변화를 반영한 교육 시스템과 전폭적인 장학 지원을 바탕으로 최고의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 총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꿈을 실현하는 과학기술 허브대학을 목표로 교육력·행정력·경영력 강화의 3개 분야로 나누어 전략적, 단계적으로 대학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과학기술대는 최근에는 연이어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돼 높아진 대학의 역량과 위상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올해 교육부로부터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대학'에 선정돼 37억 8천200만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았다. 지원금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또 '기술사관 육성사업 우수사업단', '참살이 실습터사업',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 등 각종 정부사업에도 선정됐다.
 
부산과학기술대는 이와 함께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에서도 2천 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하는 대형 전문대학 중에서 부산지역 취업률 1위, 전국 4위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교원 양성기관 평가'에서는 유아교육과가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부산과학기술대는 10년 전부터 발 빠르게 국제화에 뛰어들어 중국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국제교류를 추진해왔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학 국제화 지원사업인 '글로벌 허브 컬리지' 대학으로 선정돼 2010~2012년 3년간 10억 원의 정부예산을 지원 받았다. 최근에는 미국 레이크워싱턴대학, 블룸필드대학 등과 손을 잡고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 총장은 "앞으로 중국을 비롯한 미국, 호주,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지속적으로 교류 범위를 확대하여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과학기술대는 지난해 등록금을 평균 8.5% 인하한 데 이어 올해는 신입생 등록금의 동결과 재학생 등록금의 동결 및 일부학과 소폭 인하를 결정했다. 반면 장학금 혜택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난해의 경우 재학생에게 약 89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최윤영 기자 cyy@


신라대학교- 보건·사범 ㉮군 수능성적만으로 선발
전체 학과 3가지 계열로 나눠 499명
오는 20~24일 … 수시 결과 따라 조정
학생부 성적은 교과성적만으로 산출


▲ 전체학과를 3가지 계열로 나눠 정시모집에서 499명을 뽑는 신라대 학교 전경.
신라대학교는 오는 20~24일 5일간 전체 학과를 3가지 계열로 나눠 2014학년도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499명이며,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이 바뀔 수 있다. 최종 모집 인원은 19일 이후 신라대 입학홈페이지(ipsi.sill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정시모집의 경우 보건계열(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치위생학과)·사범대학은 ㉮군과 ㉰군, 예체능계열은 ㉯군, 일반학과는 ㉯군과 ㉰군으로 나눠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 외 모집인 농어촌학생 전형과 특성화고동일계 전형,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군에서 모집한다.
 
㉮군은 100% 수능성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군 모집 단위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일반학과를 모집하는 ㉯군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를 모집하는 ㉰군은 수능 50%와 학생부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성적보다 수능성적이 좋은 학생은 ㉮군이나 ㉯군을 지원할 경우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학생부성적이 더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 반영 비율이 높은 ㉰군을 지원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예체능계열은 ㉯군에서 선발하며, 각 모집학과마다 반영 비율이 다르다. 음악학과와 미술학과, 무용학과는 수능성적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수능성적 산출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하여, 인문·자연계열은 국어·영어·수학·탐구 영역(사회탐구·과학탐구 각 2과목, 직업탐구 1과목) 4개 영역을, 예체능계열은 국어·영어·수학·탐구 영역(사회탐구·과학탐구 각 2과목, 직업탐구 1과목) 중 상위 3개 영역을 반영한다. 수능시험 B형 응시자가 지원할 경우 해당 영역 취득 표준점수에서 국어·수학은 10%, 영어는 2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학생부 성적은 출결성적이 반영되지 않은 교과성적 100%로 산출한다. 학생부 반영 과목은 지난해와 같이 1학년 4과목, 2~3학년 4과목이다. 다만, 지난해에 반영되지 않았던 예·체능과목은 우수 4등급, 보통 6등급, 미흡 8등급으로 나눠 학생부 성적에 반영할 수 있다.
 
2008년 이전에 졸업했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출신자 등은 비교내신으로 학생부 성적을 처리한다. 해당자들은 신라대 정시모집 요강이나 입학홈페이지(ipsi.silla.ac.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모든 전형에 대한 지원은 인터넷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일반계열은 1월 10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예체능계열은 1월 14일 실기고사를 거쳐 1월 2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명규 기자 k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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