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김해the큰병원 '숲갤러리' 개관

35평 규모 전시공간 별도 확보 눈길

개관 기념 김해미술협회회원전 마련 


척추·관절 전문의료기관인 '김해the큰병원'(대표원장 이동환)이 문화나눔공간 '숲갤러리'를 개관하고 미술전시회를 연다. 숲갤러리의 개관식은 13일 오후 6시 30분이다.

▲ 김해the큰병원 숲갤러리 개관 기념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인 조경옥 작가의 '주변이야기'
병원의 갤러리라면 보통 로비나 벽면을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김해the큰병원은 전시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눈길을 끈다. 숲갤러리는 35평 규모이다. 숲갤러리는 나무가 모여 이룬 숲을 의미한다.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나눔의 공간을 지향한다.

김해the큰병원 이동환 원장은 "환자들의 병을 치료하는 것이 의술이라면 환자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은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김해the큰병원 숲갤러리가 환자, 보호자, 직원 등 김해the큰병원에 오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희 홍보실장은 "환자들은 천천히 걸으면서 몸을 치료하고, 그림을 보면서 마음도 치료하게 될 것"이라며 "한 달에 한 번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역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료 대관한다"고 설명했다.

숲갤러리의 첫 전시회는 김해미술협회회원전이다. 김해미협의 자문위원과 임원들의 작품을 첫 전시회에 초대했다.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한지공예, 서각 작품 등 24점이 선보인다.

△숲갤러리 위치/김해시 전하로 304번길 김해the큰병원 6층 △개관기념전 기간/13~27일 △오픈식/13일 오후 6시 30분 △관람시간/평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공휴일 휴관 △문의/055-340-0900. 

김해뉴스 /박현주 기자 ph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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