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공복이라고요? 공무원이 상전입니다. 상전!" 김해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했던 주촌면 주민들은 요즘 분해서 잠도 못 이루겠다고 하소연이다. 구제역 때문에 입은 유·무형의 피해만 생각해도 억울한데 상수도 설치비 폭탄까지 떠 안게 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 공무원들은 상처에 소금 뿌리는 언행을 서슴치 않는다는 것이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