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원에서 죽어서 나와라."26년 전 부산일보에 입사해서 처음 배치 받은 부서는 국제부였습니다. 첫 상사였던 당시 국제부 부장이 첫 날 점심식사 때 눈이 번쩍 뜨이는 일화를 이야기해 주었습니다.사회부에서 오래 근무하다 경남의 한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해 있었을 때 전화가 걸려왔다고 합니다. 그는 신분을 밝히지도 않은 채 다짜고짜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