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진·김형수 의원만 등록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 지 20여 일 지난 시점(20일 오전 기준)에 김해시장과 시·도의원 도전자 가운데 현역 다수는 등록을 미룬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5명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유력주자인 허성곤 김해시장이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송재욱 전 문재인 대통령 보건복지특보, 허점도 김해시민무료법률상담센터 소장이 등록을 마쳤다.

자유한국당에는 정장수 당대표 공보특보, 김동순 김해시의원이, 무소속으로는 최성근 낙동강민물횟집 대표가 등록을 했다.

7개 선거구에서 의원 7명을 선출하는 도의원 선거에는 20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민주당 16명, 한국당이 3명, 무소속 1명이었다. 반면 미래당, 정의당 등은 김해지역 도의원에 아직 예비후보를 내지 않았다. 현역 도의원으로는 한국당 김홍진 의원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7개 선거구에서 19명을 뽑는 시의원 선거에는 21명이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11명, 한국당 5명, 미래당 2명, 정의당 1명, 민중당 1명, 무소속 1명이었다. 현역 시의원 가운데 지난 15일 민주당 김형수 의원이 현역 시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나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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