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개편한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모바일 최적화된 반응형 웹


김해지역 도서관 소식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가 10년 만에 재단장했다.

김해시는 최근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gimhae.go.kr)를 새롭게 열었다.

이번에 개편한 홈페이지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맞게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축됐다. 또 다문화 이용자들을 위해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구글 번역 도구를 배치해 실시간으로 번역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번역이 지원되는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다.

다소 밋밋했던 홈페이지 디자인도 시원한 청색으로 변화를 줬다. 홈페이지 방문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자료검색 코너도 눈에 띄게 배치했다. 공공·작은도서관이 진행하는 문화강좌는 보기 쉽게 정리돼 있다. 참여하고 싶은 강좌를 클릭하면 '김해시 공공시설 예약서비스' 홈페이지로 접속돼 예약·접수 과정도 한층 편리해졌다.

홈페이지 상단에는 칠암도서관, 장유도서관, 화정글샘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6개소에 대한 코너가 각각 마련됐다. 원하는 도서관을 클릭하면 도서관마다 개별 홈페이지가 구축된 느낌을 준다. 이곳에서 도서관 공지사항과 이용시간, 자료검색, 도서신청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사항은 '도서관에 바란다' 코너에 올릴 수 있어 온라인을 통한 민원처리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도서관지원팀 관계자는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웹 사이트를 개편했다.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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